전라남도교육청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박지연)은 조선대학교 AI·SW교육센터 조영주 교수팀과 함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로봇으로 만드는 스마트 곡성길」특강을 총 4주간 실시했다.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시대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AI·SW프로그램과 독서인문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곡성책길지도와 연계하여「스마트 곡성길」을 만들어보는 AI·SW 미션 수행과 그룹 토의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4학년 한 참가자는 “곡성길을 각자 그려보고 합친 결과물‘곡성길’을 로봇(오조봇)이 네비게이션이 되어 섬진강 도깨비 마을, 조태일 시문학기념관, 치유의 숲 등을 돌아다녀 보면서 우리 지역 곡성을 더 많이 알게됐으며, 코딩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곡성교육문화회관에서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AI윤리와 기후환경 관련 책을 읽고 「자율주행 로봇자동차 만들기」, 「어서와~ AI 로봇은 첨이지」AI·SW 융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연 관장은 “AI·SW 교육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중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