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곡성군향우회(회장 이진식·인물사진)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서울 구로구 송림가에서 2025년 신년하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재경곡성군향우회 이종열·배만익 고문, 김용엽 명예회장, 이현주·김영준 감사를 비롯 향우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춘기 사무총장 사회로 힘찬 출발과 끈끈한 정 나눔을 기약하며 진행됐다.

을사년의 힘찬 새출발 다짐과 향우들의 단합 및 화합, 그리고 뜨거운 고향사랑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진행된 이날 신년하례식은 서로를 배려하고 고향사랑 향우사랑의 폭을 넓혀가자는 마음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롭게 임명된 제15대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직전 회장인 김용엽 명예회장에게 공로패 전달과 향우회에 힘써 온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올 한해 사업계획 설명과 회칙 제안설명 및 의결, 축하 케익 커팅식 및 건배를 마지막으로 공식행사를 끝낸 뒤 만찬과 함께 애향심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이진식 회장은 임원들의 건강을 빌며 복 많이 받으시라고 큰 절을 한 뒤 인사말을 통해 “봉사의 어려움을 흔쾌히 수락해 준 산하단체 여성회·청년회·산악회·골프회 등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 말씀 드린다”면서 “우리 모두 봉사하며 화합하여 상부상조를 실천해 ‘가고싶은 향우회 기다려지는 향우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종열 고문은 격려사에서 “향우회 발전은 곡성발전이자 나의 발전이다. 내가 회장이라 생각하면서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배만익 고문은 축사에서 “어려움이 많은 시절이지만 향우회가 더 발전하길 기원한다. 15대 회장단이 성공적으로 향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엽 명예회장은 “향우회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쉼터다. 서로 칭찬하며 격려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얻도록 신임 회장을 필두로 다같이 전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서울취재본부=진종임 기자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