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곡성군 노인대학 입학식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수업 진행

2025년 04월 08일(화) 23:50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지회장 심정섭)는 지난달 20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서 제23기 노인대학(대학장 고영길)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7명의 입학생이 참석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새로운 배움의 여정을 시작했다.

곡성군 노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수업이 진행되며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교양·취미·건강·여가활동·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학문적, 사회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영길 노인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고, 배움에 불타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면서 “꽃처럼 인생 향기 뿜으며 멋지게 살아가자”고 말했다.

심정섭 노인회장은 격려사에서 “노인대학을 통해 각 마을에서 오신 분들이 새로운 만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교환하는 의미 있고 좋은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희망과 의욕을 재충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상래 군수는 축사에서 “나이가 든다는 것은 배움과 멀어지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지고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과정이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97년 노인대학이 설립 된 이래 현재까지 총 1,1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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