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55) 오산면장(5급 사무관·승진)이 지난 14일 부임했다.

곡성읍 출신인 김 면장은 곡성중앙초등학교(69회), 곡성여자중학교(10회), 곡성여고, 전남과학대 멀티미디어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7월 1일 겸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김 면장은 주무관 시절 겸면사무소를 비롯해 군청 농림과, 의회사무과, 주민자치과, 행정지원과, 기획실 등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았다.

이후 6급으로 승진해 재무과 회계팀장, 곡성읍 복지팀장, 도시경제과 지역공동체팀장, 문화체육과 문화재관리팀장, 농촌지원과 농촌문화팀장, 관광과 관광정책팀장,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장, 행정과 행정팀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오산면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무총리, 전라남도지사, 곡성군수 등 많은 유공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김 면장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면정을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공직자인 남편(완도군청)과 2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