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로뎀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센터장 문혜주)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현지역 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 동안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법, 은행 및 마트 이용 체험, 식당 주문하기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의 자기결정능력과 자신감 향상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인지학습훈련 ◼문화여가활동 ◼정서안정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중 상시 운영 중이다.

최근 사업으로 선정된 “얼씨구~~좋다” 문화예술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심리·사회·인지·운동 발달을 모두 포괄하는 통합형 교육 치료 모델로서의 가치가 있으며, 특히 문화적 접근을 통해 자기표현의 장을 넓히고, 포용적 사회 참여를 이끄는 수단으로도 매우 호응을 받고 있다.

센터 프로그램 중 인기 있는 활동으로는 ▲나도 쉐프 : 기초 요리법을 배우며 식생활 자립을 지원 ▲라마스떼요가:주1회 전문 강사와 함께 신체기능 향상 및 자기효능감 고취 ▲ 특별활동:장애인가요제전, 장애인체육대회, 생활체육대회 참여를 통한 사회성 발달 ▲행복÷나눔:지역사회에 나가 작품을 나눔으로써 장애인식 개선 효과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용자의 욕구에 따라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