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지난달 30일 곡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제10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제10기 다문화여성대학은 관내 결혼이민여성(12명)이 9월 초부터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실시됐다.

베트남·태국·캄보디아·필리핀 등의 결혼이민여성이 참여했고 한국어, 한국문화 체험 등 농협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지원을 통해 지역민으로서의 융화 및 후계농업인 육성으로서 농촌 활력 도모를 위한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문화체험을 위한 한복 전통의상 체험, 천연염료를 이용한 핸드메이드 이불 염색하기, 한국어와 영어를 활용한 팝송 배워보기, 국립 곡성 치유의 숲에서 ‘숲이 제공하는 다양한 힐링 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곡성읍 한밤의 축제’ 행사 참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김완술 조합장은 “저희 농협 다문화여성대학이 벌써 10기를 맞이했고, 이번 기수에 수료한 12명의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한 달간의 배움과 나눔을 통해 여러분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됐고, 농협은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