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4-H연합회(회장 권영택)가 지난 3일 곡성IC 일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 환영행사를 열고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 4-H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귀성객을 환영했다.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과 군정 홍보자료를 나누며 고향의 정을 전했다. 비로 인해 예정됐던 떡메치기 체험 대신 인절미와 다과를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다.

회원들은 귀성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교통 안내를 지원했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도로 주변을 정리하며 깨끗한 귀성길 조성에도 힘썼다.

권형택 곡성군4-H연합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