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숭겸 장군 탄신기념 숭모제전 ‘성료’ 기관·단체장·종중회원 등 700여 명 참석 /김래성 기자 |
2024년 10월 23일(수) 0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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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숭겸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미래곡성 100년을 향해 곡성 고유자산을 만들어가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평산신씨 용산단 종중(전라남도 회장 신용환)은 지난 20일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권향엽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 종중 후손,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 목사동면 용산재에서 신숭겸 장군 탄신기념 숭모제전을 성황리에 치렀다.
이번 행사는 신숭겸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문중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용산재에서 올해 처음으로 규모를 갖춰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용산단 추계 향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11시 종중회의, 낮 12시부터 오찬과 함께 신원균씨를 비롯 종중 출신 유명 가수와 배우 10여 명이 참여한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목사동 실버댄스, 라인댄스, 난타, 농악회에서 회원들이 찬조 출연했다.
종중측은 지자체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만의 자산을 찾아 상품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동안 신숭겸 장군의 태생지임에도 불구하고 장군의 귀중한 업적이 제대로 조명되지 않아 이날 행사를 준비했고, 내년부터 정식 행사로 출발한다는 복안이다.
신용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문중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숭모제전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면서 “신숭겸 장군의 역사적인 가치가 더욱 빛나고 유적지가 더 큰 관광지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예가 뛰어났던 신숭겸은 왕건의 부하가 되어 많은 공을 세웠고 고려를 세운 왕건에게 평산 신씨라는 성과 숭겸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
현재의 용산재는 신숭겸 장군의 출생지에 세워진 제각이다. 이곳에는 여러 채의 제각과 함께 신숭겸 장군의 가묘가 마련돼 있고 입구에는 동상도 세워져 있다.
용산재는 조선 고종 5년(1868)에 부지를 마련하고, 고종 34년(1897)에 유허비를 세웠다. 1929년 단을 설치하고 1960년 용산재와 구룡문을 지었으며 매년 9월 중정일에 제사를 지낸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56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용산재는 최근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돼 지정 고시된 상태이며, 지금까지 신씨문중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액으로 건물관리와 행사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평산신씨 용산단 종중(전라남도 회장 신용환)은 지난 20일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권향엽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 종중 후손,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 목사동면 용산재에서 신숭겸 장군 탄신기념 숭모제전을 성황리에 치렀다.
이번 행사는 신숭겸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문중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용산재에서 올해 처음으로 규모를 갖춰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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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전 9시부터 용산단 추계 향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11시 종중회의, 낮 12시부터 오찬과 함께 신원균씨를 비롯 종중 출신 유명 가수와 배우 10여 명이 참여한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목사동 실버댄스, 라인댄스, 난타, 농악회에서 회원들이 찬조 출연했다.
종중측은 지자체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만의 자산을 찾아 상품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동안 신숭겸 장군의 태생지임에도 불구하고 장군의 귀중한 업적이 제대로 조명되지 않아 이날 행사를 준비했고, 내년부터 정식 행사로 출발한다는 복안이다.
신용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문중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숭모제전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면서 “신숭겸 장군의 역사적인 가치가 더욱 빛나고 유적지가 더 큰 관광지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예가 뛰어났던 신숭겸은 왕건의 부하가 되어 많은 공을 세웠고 고려를 세운 왕건에게 평산 신씨라는 성과 숭겸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
현재의 용산재는 신숭겸 장군의 출생지에 세워진 제각이다. 이곳에는 여러 채의 제각과 함께 신숭겸 장군의 가묘가 마련돼 있고 입구에는 동상도 세워져 있다.
용산재는 조선 고종 5년(1868)에 부지를 마련하고, 고종 34년(1897)에 유허비를 세웠다. 1929년 단을 설치하고 1960년 용산재와 구룡문을 지었으며 매년 9월 중정일에 제사를 지낸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56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용산재는 최근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돼 지정 고시된 상태이며, 지금까지 신씨문중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액으로 건물관리와 행사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