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놓쳤을지 모를 중요한 정보 송제우 곡성군선거관리위원회 주무관 |
2022년 05월 25일(수) 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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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동시선거이므로 도지사, 교육감, 군수 등 다양한 지역 대표를 한 번에 뽑아야 한다. 선거와 후보자의 수가 많은 만큼, 어느 후보자에게 투표해야 하는지를 아직 고민하는 유권자도 많을 것이다.
혹은 특별한 고민 없이 자신이 원래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로 줄줄이 투표하려 하는 유권자나 아직 지난 대선의 여운에 젖어 자신이 반대했던 정당을 비토하는 투표를 하려 하는 유권자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이미 정했든, 정하지 않았든 유권자로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후보자 토론회다.
여기서 말하는 후보자 토론회는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자치단체장선거 등의 공직선거에서 각급 토론위원회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5월 19일부터 사전투표일의 전일인 5월 26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후보자 토론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이것만 봐도 누구에게 투표해야 하는지, 혹은 누구에게 투표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대략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후보자 토론회의 시간을 차지하는 내용 대부분은 정책이다. 이로써 유권자는 고려할 필요 없는 흑색선전으로부터 거리를 둔 채 후보의 공약과 정견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특히 토론회의 특징상 후보가 일방적으로 자신의 공약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비판하는 사람 앞에서 꿋꿋이 제 생각을 관철해야 한다. 따라서 유권자는 단순히 선거 공보나 벽보를 통해 접하는 공약보다 더욱 구체적으로 후보의 계획과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후보자 토론회는 상대 후보를 대하는 태도를 통하여 후보가 당선되었을 때 무수히 만나게 될 자신의 반대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대 후보의 주장을 비꼬거나 듣지 않는 후보는 당선되었을 때도 일반 시민의 주장에 똑같이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아무리 상대 후보가 자신의 주장을 헐뜯고 반박하더라도 품위를 지키고 상대 후보에게 예의를 지키는 후보는 당선된 이후에도 그러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보고 싶은 후보의 토론회를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도 늦지 않았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사이트(debates.go.kr) 또는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여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투표하기 전에 1시간만 시간을 내어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 점검해보자. 잠깐의 점검이 앞으로의 4년을 결정할 것이다.
혹은 특별한 고민 없이 자신이 원래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로 줄줄이 투표하려 하는 유권자나 아직 지난 대선의 여운에 젖어 자신이 반대했던 정당을 비토하는 투표를 하려 하는 유권자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이미 정했든, 정하지 않았든 유권자로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후보자 토론회다.
여기서 말하는 후보자 토론회는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자치단체장선거 등의 공직선거에서 각급 토론위원회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5월 19일부터 사전투표일의 전일인 5월 26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후보자 토론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이것만 봐도 누구에게 투표해야 하는지, 혹은 누구에게 투표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대략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후보자 토론회의 시간을 차지하는 내용 대부분은 정책이다. 이로써 유권자는 고려할 필요 없는 흑색선전으로부터 거리를 둔 채 후보의 공약과 정견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특히 토론회의 특징상 후보가 일방적으로 자신의 공약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비판하는 사람 앞에서 꿋꿋이 제 생각을 관철해야 한다. 따라서 유권자는 단순히 선거 공보나 벽보를 통해 접하는 공약보다 더욱 구체적으로 후보의 계획과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후보자 토론회는 상대 후보를 대하는 태도를 통하여 후보가 당선되었을 때 무수히 만나게 될 자신의 반대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대 후보의 주장을 비꼬거나 듣지 않는 후보는 당선되었을 때도 일반 시민의 주장에 똑같이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아무리 상대 후보가 자신의 주장을 헐뜯고 반박하더라도 품위를 지키고 상대 후보에게 예의를 지키는 후보는 당선된 이후에도 그러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보고 싶은 후보의 토론회를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도 늦지 않았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사이트(debates.go.kr) 또는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여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투표하기 전에 1시간만 시간을 내어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 점검해보자. 잠깐의 점검이 앞으로의 4년을 결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