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8일 부모 2명을 어린이집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하고, 오는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니터링에 나선다.

모니터링단은 매월 3~4회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지표 12개 항목 39개 세부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모니터링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지도를 실시하고, 어린이집의 요청이 있거나 심도 있는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컨설턴트에 의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13개소 중 모니터링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최근 3년간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어린이집, 언론보도 또는 보육과정 중 사고발생 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한다.

유은하 여성정책담당은 “부모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부모와 어린이집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