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형곡1동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그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기 위한 이색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형곡1동 관내 공원에서는 노인복지후원(회장 임흥규)주관으로 지역 어르신을 모신 가운데 한마당 효 잔치를 벌였다.



행사장에는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형곡 새마을금고에서 그동안 기량을 닦아 왔던 취미교실 회원들이 흥겨운 민요와 장구춤, 밸리댄스, 어우동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펼치고, 노인복지후원회에서는 잔치음식을 풍성히 준비함으로서 주민화합 큰잔치로 이어 졌다.

이날 효 잔치에는 백승주 구미갑지구 국회의원 당선자,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 정하영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교상, 손홍섭 시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행사는 각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도움으로 3년 만에 부활된 행사로 알려지면서 그 의미가 한층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흥규 노인복지후원회회장은 “경로효친 사상으로 주민이 화합하니 떠들썩한 큰 잔치가 됐다.”며 “향후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잔치의 전통이 계속 이어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호 형곡1동장은 ‘행사를 주관한 노인복지후원회와 한마음으로 행사를 치러준 모든 단체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으로 지역의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지혜와 경륜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 말을 전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