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올 들어 ‘성과관리 능력향상’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한 성과관리시스템은 공무원들의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함으로서 성과관리행정의 효과성과 담당부서의 책임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난3일부터 4일까지 기획된 워크숍은 충북 제천에 소재한 청풍리조트에서 시 성과관리담당 공무원 70여명을 선발해 진행됐다. 이날 과제는 공무원들의 성과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시스템분석을 비롯해 향후 정부합동평가 등 상부기관이 추구하는 정책에 발맞춰 나간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오는 12월 각 부서별 업무 평가원회의 평가와 조정평가 등을 거쳐 다음해 1월 예정된 부서평가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시는 올해 주요업무 시행계획을 기초로 성과지표 및 이행과제를 고도화하여 총1.496개의 성과지표를 확정했다. 일한만큼 성과 UP, 시민행복 한층UP!이란 슬로건으로 이번 워크숍을 추진하게 된 동기는 대 시민행복지수를 더 높이고자 하는 혁신적사고의 실천에 있다고 밝혔다.

진행된 세부 교육 내용은 ▶통합성 관리의 이해와 성과창출 ▶정부합동평가에 대한 이해 ▶소통과 화합의 스킬 등 마인드를 향상해 공적업무의 생산성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교수를 초빙해 직무 교육을 가졌다.




시 정책기획실장(황필섭)은 참여자들에게 “성과관리는 단순히 평가만을 위한 제도가 아닌, 시정 발전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업무로 실질적 도움이 되는 탁월한 성과창출이 결국 시민에게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임을 역설했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본 워크숍을 통해 시 성과관리 담당자가 진정한 성과실현에 집중해야할 임무와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면서 ‘향후 비전 달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매진해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공무원들의 다양한 성과지표 개발을 비롯해 업무 실적관리를 더욱 향상 시켜 나갈 계획에 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