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낚시어선 불법 안전저해 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4일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일원에서 전개된 캠페인에서는 포항시·울진군·영덕군·경주시 관계자 및 낚시어선업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락철 낚시객 증가 및 낚시어선의 무리한 운항 등 최근 대형사고 개연성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자․일반 국민의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각종 사고 사례 및 주요 위반행위 유형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조 및 낚시어선 안전위반행위 계도·단속을 통한 낚시어선업자와 종사자, 이용객의 의식전환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낚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 특별 관리의 일환으로 5월 8일까지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쳐, 5월 9일부터 승선정원초과, 주취운항, 출입항 미신고 등 낚시어선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단속으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