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10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보육정책과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진행에 앞서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마련한 장학금 500만원을 구미시 남유진 시장에게 기탁했다. 원장500여명이 교육도시로 정평을 얻고 있는 시에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서 보육교직원으로서의 도시발전에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보였다.

이날 교육은 보육담당자들에 있어 달라진 ▶영유아교육법 ▶보육사업 ▶부정 수급사례 ▶인성교육 사업에 이어,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가정 내 아동학대 대처 ▶아동학대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시 어린이집연합회 오대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교육이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과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와 아이들 모두 행복한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유진 시장은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보살펴 줄 것을 당부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발 빠른 보육시책을 접목하는 보육현장이 될 것 과 안전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영유아수 3만3,282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어린이집500개소에 1만3,000여명의 영․유아들이 재원하고 있다.

한편, 시 관내 어린이집보육교직원 3,200여명은 안심보육환경조성과 인성교육에 중점을 둬 영․유아 지도에 세심한 관심을 쏟고 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보도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