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김천지역 노인들을 모집하여 투자관련 설명회를 실시하여 이를 믿고 투자한 피해자 70여명으로부터 20억원 상당을 받은 특경법위반 상습 사기 피의자 A씨(51세)를 구속했다.

피의자 A씨는 13년 7월부터 김천시 ◯◯로 건물 2층에서 불특정 다수의 노인들을 모집하여 ㈜◯◯나라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가진 뒤 피해자 A◯◯에게 “투자를 하면 자사주 주권을 차후 상장사 주권으로 교환해주고 투자금의 2배에서 최고 10배까지 주겠다.”고 속여 200만원을 받는 등 교부받아 편취하고 불법으로 유사수신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투자한 피해자들은 피해를 당하고도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큰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이와 같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는 불법 유사수신행위 및 노인 상대로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동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