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우리 환경부장관 초청으로 방한한 마수메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 겸 환경청장을 접견하고 최근 이란 정상방문 성과, 양국 협력관계 발전 방향,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이란 방문 후 이란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국 관계 발전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양국이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상호 노력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된 많은 MOU들이 실질 성과로 구체화되어 양국 국민들이 그 혜택을 향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엡테카르 부통령은 금번 체결된 한-이란 환경협력 MOU를 포함, 이란 정부로서는 최근 양국 간 체결된 모든 MOU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방송.임태성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