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 건설의 조기완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련기관과 합동회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경기장 진입도로는 총 5개 노선으로 모두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나 지난겨울 동절기 공사 중지로 인하여 사업추진이 일부 지연되었다.

이에 평창군에서는 조기완공을 목표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시공 및 건설사업 관리단과 수시로 연락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합동회의도 가졌다.

수방자재 비치 및 우기전 사면보강 등 여름철 우기를 대비한 안전 대책 등을 수립은 물론, 준공 지연요소들을 사전에 찾아내 서로 협조를 통해 공사가 지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장 진입도로 5개 노선 중 군도12호(유천~수하), 농어촌205·209호 3개 구간의 공정률은 50%를 상회하고 있으며, 군도12호(유천~용산) 구간은 16년 목표 공정률인 50%를 달성하기 위해 보상협의가 되지 않는 토지에 대하여는 협의 절차 이행후 수용재결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도 14호(진부IC~호명교) 구간 또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70%가량 이루어지는 등 원활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 외에도 ▲현장 민원에 대한 즉시 조치 ▲시공, 품질, 안전 등 관련법규 및 각종 규정 준수 ▲하도급 및 인건비, 장비, 자재대 등 체불관리 등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계속하여 지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