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평창군 재난구조협회의 도움을 받아 2015AHA(미국심장협회)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포스터를 제작하여 주요기관 및 읍‧면 마을 회관, 한국외식업중앙회 평창군지회를 통해 관내식당 등에 2,000부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포스터에는 처음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였을 시 일반인들이 당황하지 않고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으며, 특히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을 경우 그 진행순서에 대해 소상히 나와 있다. 또한 구조자가 준수해야할 사항과 금기시 할 사항을 기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에는 C(흉부압박)→ A(기도확보)→ B(인공호흡)의 순서로 하도록 권장되고 있으나 심폐소생술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의 경우 인공호홉은 시행하지 않고 가슴압박만 하는 소생술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가이드라인 배포로 보다 많은 군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 서는 글로벌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했으면 한다.”며, “최근 늘어난 물놀이 안전사고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요즘, 평창의 휴양지를 방문하는 내방객 및 관광객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하여 여름철 재난사고에 만반의 대비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몸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의 문은 활짝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신청하길 바란다.”며 “교육문의는 평창군청 안전건설과(330-2457) 혹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일시 및 장소는 신청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맞춤형 심폐소생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군민의 10% 심폐소생술교육을 목표로 2018 안심올림픽을 위한「심폐소생술 교육 3단계 추진계획」을 시행하여 올해 상반기 신규 및 복직공무원, 켄싱턴플로라호텔 임직원, 오대산국립공원 임직원, 안미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네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1,625명이 이수하였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