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정선아리랑의 정서와 유산적 가치 인식을 위하여 정선아리랑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 정선아리랑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실시되는 정선아리랑체험학습은 정선아리랑 소리 체험 및 극 공연 관람, 여량 아우라지 및 정선아리랑 전수관, 남면 거칠현 등 정선아리랑 관련 유적지를 방문하여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금년 프로그램에는 18개교 1,42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 동안 책에서만 보고 듣던 정선아리랑의 역사와 소리에 대하여 실제로 정선아리랑 가락을 배워보는 시간과 정선아리랑의 유적지를 둘러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선아리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가치와 함께 애향심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우리의 역사이자 삶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을 지역의 청소년들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하여 정선아리랑과 지역의 문화 및 향토사와 연계하여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새로운 변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최종천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정선아리랑은 물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애착심 고취와 함께 학생들에게 시나브로 정선아리랑의 문화 유전자를 심어주는 전승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