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가정용 음용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수도 보급지역의 주민들이 안정된 상수원 확보 및 관리를 통해 양질의 물을 공급 받고 있는데 반해,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지하수 이용가구 주민들은 안정적인 지하수 공급여부 확인이 어려워 모든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었다.

군은 지하수 개발, 수질검사 비용을 이용자(주민)가 부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상수도 미보급지역에서 먹는 물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수질검사 비용 267,700원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수질검사 지원 대상을 선정하여 3년에 걸쳐 검사비를 지원하고, 도내 지하수 수질검사 전문기관과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수질검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상 상수도를 사용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지하수를 안심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