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지난 24일 심야시간 영업이 끝난 식당에 침입하여 계산대에 있는 현금을 절취하는 등 금품을 절취하여 도주한 절도 피의자 홍某씨(45세)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 홍某씨(45세)는 ‘16. 7. 24. 03:20경 광주시 소재 식당에 영업이 끝난 것을 확인하고, 아무도 없는 식당 내에 들어가 계산대에 놓여있던 현금 등을 절취하는 등,
‘16. 4∼7月 사이 광주 일대 식당‧마트 등에서 총 7회에 걸쳐 약 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금품 이외에 음료수 및 반찬 등 음식을 절취한 사실에 착안하여 주변 노숙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 하던 중, 근처 공원에 노숙하고 있던 인상착의가 동일한 피의자를 발견, 검거하였다.
조사결과, 피의자 홍某씨(45세)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 홍某씨(45세)를 구속하고, 추가 여죄에 대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