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 멀리서 고향사랑하는 마음 가득 박종식 회장 “고향은 우리 삶의 성장 동력…향우들 우의 다지고 고향발전에 동참” 곡성일보 admin@gsilbo.com |
2018년 05월 31일(목) 0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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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곡성군향우회(회장 박종식)는 지난 1일 오후 6시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김대화 광주․전남향우회장과 유근기 군수, 이만수 의장, 정인화 국회의원, 조윤기 명예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각계 기관단체장과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곡성향우회 정기총회 및 11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군향우회, 여성회, 청년회, 산악회, 골프동호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내빈과 그동안 향우회 발전에 노력해온 임원을 비롯 읍면회장, 그리고 곡성군 공직자 등이 소개될 때마다 우렁찬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양준호․김용엽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이종열 고문이 재경곡성군향우회 11대 회장 으로 박종식 회장과 양준호․김용엽 감사를 추인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박종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정치적으로 어수선한 이때 자리를 함께 해준 향우님과 천리길 먼 고향에서 달려와 참석한 유근기 군수님을 비롯 이남수 의장과 의원님들, 그리고 군청직원과 마을이장님 등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면서 “10대 회장을 이끌어 오면서 보람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많았다. 11대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우리고향땅 곡성이 명실공히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늘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면서 “포근한 고향이 늘 삶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는 만큼 수도권 향우들이 화합하고 고향발전에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하케익 절단과 건배로 1부 공식행사가 마무리된 뒤 선만호 문화국장 사회로 제2부 화합의 장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곡성출신 가수 강유정, 선예지, 박성주씨가 출연해 흥을 돋우는 등 향우들은 즐거움으로 겨울밤을 수놓으며 희망의 새해맞이를 기원했다.
/서울취재본부=박진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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