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국민의 소중한 생명창고를 지켜 주신 1만여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우리 농업·농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 주시고, 농협을 애용해 주신 고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농업에게 실익을 주고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농촌고령화와 농산물 수입개방확대로 농업‧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에는 전대미문의 쌀값폭락으로 농심이 울먹이고 있습니다. 비료, 농약, 농기계 등 농자재값과 인건비는 계속 상승하는데 쌀값은 20년전 가격으로 폭락하였습니다. 농업도 땅 파고 힘만 쓰는 과거의 관행농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6차 산업을 활성화하여 농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농협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곡성군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협은 전남 출신 중앙회장이 당선된 이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10만 임직원이 농심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일하며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농업인이 행복한 군민의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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