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에 나라 안 밖에서 정말 어지럽고 어두운 혼돈의 시대를 겪어야만 했는지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에는 어둠속에서 새벽을 일깨우는 닭의 표상을 통하여 우리 모두 도덕적 불감증에서 깨어나 자신이 누리는 명예만큼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다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귀감이 되는 지도자와 어른들이 많은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창간 된지 불과 6개월 여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 언론문화 창달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곡성일보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언론은 사회의 목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언로(言路)가 막힌 사회는 고여 있는 물과 같아 금방 썩고 만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곡성일보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많은 시사점과 전향적(轉向的)인 대안을 제시해 주는 목탁이요, 고여 있는 물을 원활하게 흐르게 하는 언로의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더불어 곡성일보가 날로 발전하여 지역 정론(正論)의 큰 나무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곡성일보 admin@gs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