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에서 면민의 소리를 듣고, 보고, 느끼는 소통과 화합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2일 죽곡면장으로 취임한 김현호(58․사진) 면장은 취임 일성을 이같이 밝히고 “저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주민들의 불편사항, 어려운 이웃 살피기, 농업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면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수의견이라도 반영해 나가는 소통과 화합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특히 “섬진강 기차마을과 압록 명소화사업, 죽곡 출렁다리, 석곡 반구정으로 이어지는 ‘섬진강 보성강 수변관광벨트가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2017년도 군정방향을 바탕으로 ‘강빛마을’ 같은 관광형 숙박시설 등의 기반을 잘 활용해 지역발전이 이뤄지도록 현장에서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곡면 압록 출신인 김 면장은 지난 1979년 공직에 입문, 1990년에 본청으로 전입한 뒤 경제과, 행정과, 복지과 등에서 재직하다 2015년도에 오곡면장과 본청 산림과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정경숙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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