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광산김씨 종친회(회장 김성중․전 오곡면장)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오곡면 약대추 산장에서 곡성 11개 읍․면 회장단과 종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한해동안 종친회 운영 사항과 결산 보고를 한데 이어 일선 읍․면 회장단 구성 및 활동사항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평소 현안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참여 인원 확대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김성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연말 총회 때 젊은 종친들이 많이 참석해 주고 읍․면 회장단 임원들이 가진 관심이 커 내년에는 왕성한 문중 활동이 기대된다”면서 “문중간 더욱 단합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읍․면별 모임 활성화를 위해 광산김씨 시조공 신라 왕자 김흥왕 후손들이 모여 음덕을 기리고 제사를 모시는 담양군 대전면 평장사에 내년에는 꼭 읍․면 합동 방문 행사를 만들어가는 등 종친회 활동을 확대해 보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곡성군 광산김씨종친회는 종친회 사무실을 유동인구가 많고 눈에 잘 띄는 곡성읍 버스터미널 사거리 곡성일보(곡성읍 곡성로 822번지․전화 061-363-1123번) 사옥으로 이전해 운영키로 하고 지난 7월 27일 현판 이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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