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곡성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으로 김태균 사무관이 지난 2일 취임했다.
김 사무과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청정고을 곡성군에서 근무하게 되어 무한히 기쁘다”면서 “올해 6.13지방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인 만큼 원활하고 평온하게 선거가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해 선거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과장은 특히 “지방선거와 관련해 곡성지역은 입지자들의 과열조짐이나 혼탁한 경쟁분위기가 아직까지 없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치열해진 경쟁으로 불거질 선거관련 불․탈법 행위에 대해 면밀히 살펴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과장은 이어 “이달 중순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6.13지방 선거와 관련된 공식 지침이 하달되면 이를 널리 알리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홍보에도 주력하겠다”면서 “사전투표에 대한 인식확산과 선거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담양에서 태어나 1996년 전남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7급 공채로 선관위에 입문한 김 사무과장은 전라남도 건거관리위원회 사무처 지도과에 근무하다 2016년 사무관으로 승진, 지난 2016년부터 보성군선관위 사무과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곡성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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