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니어클럽(관장 김석기․인물사진)은 지난달 23일 오후 1시 전남과학대학교 옥설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의 중요성 및 건강관리, 안전교육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치매예방교육과 분야별 활동교육도 실시했다.
또 곡성군 보건의료원(원장 김영락)에서 치매안심센터 허수연 강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 바로 알기, 치매 파트너, 치매 예방수칙(3․3․3)에 대한 내용을 전했으며, 생활 속에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치매 예방체조를 시연해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곡성시니어클럽 김석기 관장은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시니어클럽이 출발할 때 학교법인 우암학원에서 위탁기관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399명의 어름들이 함께 일하는 기관이 됐다”면서 “올 어르신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기 우암학원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60～70세도 늙지 않았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며 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는 자체를 즐겁고 보람으로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몸과 마음도 젊어진다”면서 참여자들에게 기운을 전해줬다.
이에앞서 곡성군은 지난달 16일 군민회관 열린마당에서 608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군은 올해 28여 억원(국․도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보다 100명이 증가한 총 1,19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수행기관(곡성시니어클럽, 곡성군새마을회, 대한노인회곡성군지회)과 함께 ‘노노케어사업’(12개월)을 포함한 23개 사업을 9개월 동안 진행한다./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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