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 실내에서 행사를 치렀지만 주민들이 한데 모여 즐겁게 보내면서 화합의 시간을 갖게 돼 너무 좋았습니다.”
제12회 곡성읍민의 날 문화한마당(읍장 김영종․추진위원장 장낙구․청년회장 홍의선) 행사가 레저문화센터 문화체육관에서 곡성군수 권한대행 심남식 부군수와 이만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 각계 기관․단체장과 읍민, 출향 인사 등 1,00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곡성난타와 이카루스 댄싱팀이 식전 공연으로 흥을 돋은 뒤 개회식에 이어 하루종일 이어진 다채로운 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노래자랑, 장기자랑으로 주민들이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곡성읍은 이에앞서 전날 오전 11시 읍사무소 광장에서 동지이공 제례 추모행사도 가졌다.
김영종 읍장은 “주민들의 잔치 읍민의 날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주민간 서로 덕담을 나누고 평소 쌓인 회포도 풀어가는 시간을 가져 화합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면에서도 이날 제12회 곡성 입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큰 잔치(면장 장동춘․추진위원장 김형선․청년회장 정희환)가 곡성군수 권한대행 심남식 부군수와 이만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 각계 기관․단체장과 면민, 출향 인사, 30개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천관계로 장소가 바뀐 입면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식전 풍물공연으로 시작을 장식한 이날 행사는 하루종일 참여 열기가 식지 않았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부락민PK, 콩주머니 넣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경기와 게임과 함께 면민한마당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과 향우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장동춘 면장은 “공간이 좁은 곳에서 면민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화합한마당 잔치를 계기로 우리지역이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이 단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같은날 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제37회 오곡면민의 날 한마음대회도 함께 열렸으며, 오는 5월 12일까지 나머지 각 면별 주민참여 한마당 행사가 한달사이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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