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오곡면 출신인 홍신현(서울 을지로 東京 KNIT대표)시인이 최근 ‘내 고향 곡성 향수’라는 세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고향의 그리움, 인간의 삶 그리고 주변의 생활속에서 자연스러운 주제를 찾아 시를 지어 곡성일보에 2년째 연재해 온 시인의 이번 작품은 총 127쪽 분량으로 제1부 고향의 향기, 제2부 세월은 사랑을 싣고, 제3부 고향산천 시가되어, 제4부 삶의 여정 등 4가지 주제로 나눠 총 166편의 시를 실었다.
홍 시인은 머리글에서 고향 그리고 어머니는/ 늘 보고픈 그리움의 대상이고/ 끈끈한 생명의 젖줄이며/ 시인에겐 리리시즘의 원천이다. /젖내 물씬 나는 고향은/ 글 소재의 원동력이고/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 시어들의/ 보물창고라서/ 무지렁이 글쟁이는 행복하다./ 조심스레 떨리는 두려움을 안고/ 사랑하는 가족/ 나를 아끼는 모든 지인들께/ 곧 발가벗겨질/ 제3집의 비밀의 문 열쇠를 드린다./ 적잖이 부족한 글을/ 사랑해 준 애독자들께 감사를 전하며/ 어쭙잖은 작가의 평은/ 감히 독자들의 몫으로 유보한다/는 싯구로 머리글을 올려 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홍신현 시인은 월간 시사문단에 시로 등단한 뒤 현재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으로 활동중이며 2016년 첫 번째 시집 ‘그리운 내 고향 곡성’, 2017년 두 번째 시집 ‘내고향 곡성 연가’를 출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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