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객사 설산관 복원운동 본격화 추진위 창립총회…주민 서명운동 돌입 김래성 기자 ok-krs@hanmail.net |
2022년 02월 11일(금) 1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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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에 정신문화 계승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줄 ‘옥과객사(설산관)’ 복원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곡성군 옥과권역에 거주한 지역주민 1만여명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3시 옥과면사무소 2층 설산마루에서 옥과, 입면, 겸면, 오산면 지역사회단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숙원이던 옥과객사 설산관 복원을 위한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전승길 前옥과면노인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객사복원을 염원하는 주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고려·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객사는 초하루와 보름에 궐패를 모시고 망궐례를 행하며, 사신의 숙소와 연회장으로 활용했던 자랑스런 전통 문화유산이다.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돼 있는 1788년에 편찬된 옥과현지에 따르면 옥과객사는 6칸의 웅장한 건물이며, 정유재란때 소실돼 1650년에 중건했고, 1906년에 옥과군 군내면 죽림리에 설립된 양영학교(옥과초교 전신)를 1909년에 옥과객사로 옮겨 교사로 사용해 왔으나 한국전쟁으로 1950년 11월 7일 공산주의 세력에 의한 방화로 소실됐다.
전승길 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 유산을 복원함으로써 미래세대들에게 정신문화를 계승시키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혀줄 것”이라면서 “임진왜란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월파 유팽로 의병장의 유적과 설산고성, 관음사, 성륜사, 도립 아산 조방원미술관 등을 연계한 옥과권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곡성군 옥과권역에 거주한 지역주민 1만여명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3시 옥과면사무소 2층 설산마루에서 옥과, 입면, 겸면, 오산면 지역사회단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숙원이던 옥과객사 설산관 복원을 위한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전승길 前옥과면노인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객사복원을 염원하는 주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고려·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객사는 초하루와 보름에 궐패를 모시고 망궐례를 행하며, 사신의 숙소와 연회장으로 활용했던 자랑스런 전통 문화유산이다.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돼 있는 1788년에 편찬된 옥과현지에 따르면 옥과객사는 6칸의 웅장한 건물이며, 정유재란때 소실돼 1650년에 중건했고, 1906년에 옥과군 군내면 죽림리에 설립된 양영학교(옥과초교 전신)를 1909년에 옥과객사로 옮겨 교사로 사용해 왔으나 한국전쟁으로 1950년 11월 7일 공산주의 세력에 의한 방화로 소실됐다.
전승길 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 유산을 복원함으로써 미래세대들에게 정신문화를 계승시키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혀줄 것”이라면서 “임진왜란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월파 유팽로 의병장의 유적과 설산고성, 관음사, 성륜사, 도립 아산 조방원미술관 등을 연계한 옥과권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래성 기자 ok-kr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