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이상철･정옥님 전남도의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금융본부 김석기 상무(前농협전남본부장), 이성재 농협곡성군지부장, 역대 조합장, 각계 기관·사회단체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석곡농협은 지난해 조합의 내실경영과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한 결과 괄목상대한 성과를 얻었다. 먼저 백세미 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아왔고 벼 육묘에서 건조, 수확,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2021년 백세미 방앗간 부지 4,800평을 매입해 지난해 12월 30일 누룽지 공장을 신축했고, 벼 육묘장과 건조시설 7기를 추진하고 있다.

덕분에 백세미가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토란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토란 선별장 부지 1,400평을 매입해 선별장 건립을 추진중이다.
신용사업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상호금융예수금잔액은 전년대비 102억원 증가한 1,622억원으로 6.7%성장 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은 전년대비 215억원이 증가한 1,383억원으로 18.4%가 성장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6억 1,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으며, 출자배당 3% (2억 1,200만원), 이용고배당2.3%(1억 6,600만원), 사업준비금2.2%(1억 5,200만원) 등 총 7.5%의 배당을 실시했다.
한승준 조합장은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뢰와 우리 농협사업 전이용 및 농협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다”면서 “그동안 농협을 믿고 협조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도 더 발전된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 ok-kr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