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 곡성운동본부가 지난달 18일 곡성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곡성군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을남 곡성군의회 의원이 상임본부장으로, 서출호 한농연 곡성군연합회 사무국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을 마쳤다.
상임본부장인 김을남 의원은 “농어촌은 지금 노인만 남은 인구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정부는 농어촌 주민들에게 기본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주민 생활을 안정시키고 농어업과 농어촌이 존속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조례제정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전개하는 한편 곡성군이 전국 최초로 농어민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 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제252회 곡성군의회 제9차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농어촌기본소득 전면시행을 촉구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