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소재 관악신협 이현주 이사장이 조합원 만장일치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이현주 이사장은 지난달 19일 가진 관악신협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3선 연임에 당선되는 쾌거를 안았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인자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이현주 이사장은 초임 당시인 2014년 1천4백억원이던 신협 자산을 2022년말 5천9백억원으로 약 4천5백억원 성장시킨 장본인으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현주 이사장은 또 이웃돕기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 신협의 좋은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 매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중앙사회복지관을 통한 반찬나눔 예산지원(5백만원 상당)을 수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결식아동 밀키트 지원사업(5백만원 상당)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연말에는 복지관과 함께 김장나눔 봉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믿음과 나눔정신을 바탕으로 1998년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총 100여 명의 청소년에게 관악신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반찬나눔, 밀키트지원, 김장나눔봉사에 적극 지원하는 등 상호금융기관으로서의 신협 역할과 책임수행에 힘쓰고 있다.

이현주 이사장은 “신협은 1960년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민간협동조합으로 태동한 이래 ‘사람이 먼저’라는 민본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사회적 경제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관악신협을 크게 성장시켜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수도권 취재본부=진종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