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남부대학교를 반석 위에 올려놓고 끈기와 의지, 열정으로 명문대 대열에 우뚝 세우겠습니다.”
남부대학교는 지난달 25일 삼애관 대회의실에서 제7대 서범석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우암학원 조용기 학원장을 비롯 황승룡 이사장, 조성수·정태환·조상권·남성숙 이사, 조명기 감사, 우암 의료재단 조성범 이사장, 이은철 전남과학대 총장, 김창옥 옥과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서범석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약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진전, 급변하는 기술혁신 등 시대의 흐름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질적 혁신이 이루며 총장으로서 소통에 앞장서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겠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이어 “남부대는 작지만 강한대학으로 개교 이래 눈부신 발전을 해냈고, 호남권 취업률 1위의 쾌거를 달성했지만 지금까지 성과가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면서 “코로나 비대면 교육활성화 등 변화가 잦은 시대에 발맞춰 전략을 세워 성장해야 하고 이를 위해 도전적인 행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명문대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우암학원 조용기 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남부대는 작지만 강한대학으로 입지를 다진만큼 다같이 힘을 모아 학교를 키워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서 총장은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美위스콘신매디슨 대학원 석사, 한양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학교 사무국장, 서울시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오산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