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후보들의 막판 표심이 어디로 기울지 귀추가 주목되면서 국민들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선거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오후 7시 30분) 진행되며, 투표장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전남선관위는 이에따라 지난달말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862곳을 확정하고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곡성지역 투표소는 곡성읍 4곳, 옥과면 2곳, 나머지 면단위에 각 1곳 등 총 15곳에 설치했다. 곡성군 개표소는 곡성문화체육관에 마련된다.
투표소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또는 승강기가 설비된 장소에 설치하고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같이 했다.
또지난달 28일부터 선관위가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는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와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 ‘내 투표소 찾기’ 바로가기 서비스에 접속하면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곡성군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면서 “투표지를 촬영해 SNS상에 게시·전송하는 등 불법행위는 삼가해 달라 ”고 당부했다. /김래성 기자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