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원 ‘나’선거구는 후보들간 난타전이 예상된다.
선거 특성상 후보들 출신 면단위 지역에서 기본 득표가 당락을 가름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 대부분 한 권역에서 후보들이 중복되기 때문이다.

‘나’선거구에서는 현재 민주당 후보 6명, 무소속 후보 2명 등 총 8명의 후보가 뛰고 있다. 입면은 현역인 윤영규 군의원과 김정곤 前군의원이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옥과권역은 민주당에서 박환보 前겸면청년회장과 김요순 前옥과면 청년회장이 출사표를 던졌고, 무소속 허채영 前겸면청년회장이 맞붙고 있다.

석곡권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해영 금강건설 대표와 표천식 석곡면 번영회 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최종철 前곡성군이장단장협의회장이 무소속으로 맞붙는다.

이처럼 옥과권역, 석곡권역, 입면에서 후보들이 복수로 도전장을 내면서 전통적 지지를 얻은 연고 표심이 어떻게 나눠질지 한치의 앞을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난타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공천과정에서 이탈 후보들이 나올 가능성도 보여 경쟁구도가 더욱 복집한 상황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지방선거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