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곡성군향우회 임원들이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향으로 달려와 훈훈함이 더해진다.
이들 일행은 4일 개최된 제13·14대∼15대곡성군노인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신·구 회장단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향우회 배만익 회장을 비롯 이종열·조윤기 고문, 임종권 감사, 공석완 금천구회장, 류재용 자문위원장, 황중곤 산악회장, 윤정자 여성명예회장, 문봉순 재무국장, 최선희 홍보차장 등이참석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새벽녘 승합차에 몸을 실은 이들은 고향에서 밥 한끼라도 먹고 고향 산천 이곳저곳을 두루살피고 늦은 오후귀경길에 올라 고향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만익 회장은 “수도권 향우를 대표해 자리를 함께한임원님들의 고향사랑에감사드린다”면서 “모처럼 곡성을 찾아 여러분들을 뵈니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