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지회장 심정섭)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오전 11시 곡성읍 묘천리 충의공원 내 충의탑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한 뒤 제15대 회장단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충의탑 참배는 신임 심정섭 제15대 곡성군노인회장을 비롯 부회장, 각 읍·면회장, 노인대학장, 감사 및 사무직원과 최태호 곡성군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추념하면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후손들에게 잘 전하자고 다짐했다.

앞서 곡성군노인회는 이날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총회의 위임을 받아 부회장 7명(전승길·이영식·서귀두·윤석만·제갈만종·양정웅·구남림)과 감사 2명(정기창·윤종호)을 임명했다.

지난 4일 취임식을 가진 심정섭 지회장은 “곡성군노인회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면서 “임직원 모두 한마음을 가지고 우리지역 노인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더욱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