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면 출신인 재경곡성군향우회 청년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심판식(57)씨가 서울 마장축산물시장한우협동조합 제2대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심판식 조합장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조합 강당에서 조합원과 각계 기관·사회단체장, 재경곡성군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장축산물시장한우협동조합 제2대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심 조합장은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의 많은 성원과 취임식을 축하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간 원활한 유통과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판식 조합장은 옥과면 무창리 3구에서 태어나 옥과초·중학교, 옥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에서 일찍 사업에 뛰어들어 30여 년동안 한길을 걸어왔으며, 현재 재경곡성군향우회 청년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4남 4녀 중 막내인 심 조합장은 현재 고향 곡성군 옥과면 무창리에 거주중인 심성열씨의 동생이기도 하다.

/수도권취재본부=진종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