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고이자 국내 업계 상위 클래스인 환경서비스업체 ㈜코엔텍 그룹(총괄 회장 박찬웅)이 지난 15일 광주시 서구 동천동에 마련된 신사옥 대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일류회사로 도약의 나래를 폈다.

㈜코엔텍 그룹 신사옥은 연건평 600평 규모로 지상 3층과 지하 1층, 지상 2층과 지하 1층 2개동으로 나눠 지어졌으며, 2층 건물 사옥에는 코엔텍 및 코엔텍알앤씨 임원실과 직원들의 교육장, 휴게실, 체력단련장, 사무실 및 회의실이 마련됐다.

또 3층 건물 사옥에는 1층에 코엔텍알앤씨 분석실, 2층 코엔텍알앤씨와 코엔텍라이프 분석실, 3층에 코엔라이프 대기·실내공기질·환경질 측정실, 지하 1층에는 코엔텍알앤씨 측정사업부로 운영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환경서비스업체 면모를 갖췄다.

이날 가진 ㈜코엔텍 그룹 신사옥 개소식에는 10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조월성 재광곡성군향우회장을 비롯한 곡성군 향우들, 박찬웅 회장의 가까운 지인과 신사옥 건립을 위해 고생해 온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에앞서 ㈜코엔텍 그룹은 이날 오전 10시 신사옥 대회의실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갖고 회사의 발자취를 다함께 공유하면서 환경분야 일류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박찬웅 회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신사옥 준공을 축하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신사옥은 임직원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의 일터를 제공한 것을 비롯 개인적으로 오랜 소망이자 꿈이었던 환경 분야 전문 사옥을 마련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회사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험난한 역경도 많았는데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근무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신사옥 마련이 회사의 밝은 새 시대를 여는 시발점으로 삼아 환경분야 일류회사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기업 근무를 정리하고 지금의 사업을 시작한지 25년째를 맞는 ㈜코엔텍 그룹 박찬웅 회장은 1997년 4월 전공에 맞는 ㈜코엔텍을 설립해 본격적인 환경서비스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07년 ㈜코엔텍알앤씨와 ㈜SR테크, ㈜서웅개발 등 수질과 대기, 공기질 등을 측정하는 환경분야 사업을 잇따라 확장하고 호남권 최고의 환경서비스업으로 부상시켰다.

급기야 2020년 직원 110여명이 130억원 매출고를 올렸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난해에도 매출신장을 거듭하면서 200원대 매출고 달성을 위해 힘차게 항해중이다.

前재광곡성군향우회장인 박 회장은 1957년 곡성군 죽곡면 당동리에서 태어나 곡성군 석곡초·중학교·송원고·광주보건전문대학·조선대학교 및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으로 환경부장관 표창(2007년)과 곡성일보가 주관한 곡성인물상(2021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