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과 곡성군의원 지역구 후보들도 속속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전남도의원 곡성군선거구 후보로 진호건(사진) 前더불어민주당 곡성연락소장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 경선은 정옥님 前전남도의원과 진호건 前더불어민주당 곡성연락소장이 경합을 벌였다.

이에따라 본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의당 박웅두 후보, 무소속 정홍균 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에앞서 곡성군의원 후보들도 결정되면서 가나다 번호를 배정 받았다.

군의원의 경우 두 선거구 모두 공천 접수자가 3명씩 접수돼 접수자가 그대로 공천을 받은 상태이며, 여론조사와 심사점수를 합한 최종 접수를 기준으로 순번이 결정됐다.

‘가’선거구는 강덕구 前군의원 ‘가’, 김을남 前의원이 ‘나’, 권영훈 곡성군체육회 이사가 ‘다’번을 받았고 ‘나’선거구는 김요순 前옥과면청년회장이 ‘가’, 윤영규 前군의원이 ‘나’, 김정곤 前군의원이 ‘다’번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군의원 가선거구는 민주당 후보 3명과 무소속 후보 4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고, 나선거구는 민주당 후보 3명과 무소속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석곡지역 무소속 후보 3명이 단일화를 논의하고 있는 상태여서 성사 여부에 따라 선거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