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니어클럽 김석기 관장이 지난 8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주최
로 열린 2022년 한국시니어클럽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종사자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
상했다.
김 관장은 전국에서 가장 작은 농촌군에 속하는 곡성시니어클럽에 재직하는 8년 10개월 동
안 초고령사회의 소외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공해 노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한편 사회속에서 자아를 실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쏟아왔다.
김 관장은 또 노인 일자리창출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현재 연 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생산 복지를 이끌었고, 지역 사회 연계 활동으로 전남과학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연간 120명의 노인 무료 건강 검진 실시, 농촌 노인일자리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곡성시니어클럽수상

특히 참여 어르신들 100명에게 연간 소득 100~130만원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관을 점차 활성화시켜 현재 300여 명에 이르는 어르신들에게 연간 400만원 정도의 평균 소득을 올리도록 했고 새로운 농산물 재배 등 기관운영 발전에 힘써왔다.
김석기 관장은 “2019년 말 매출 4억여원을 기록하고 연말이면 참여 어르신들에게 1인당 60여 만원씩 상여금을 지급하는 필수기관으로 만들었다”면서 “모든 영광이 참여 어르신들과 관계기관 및 임직원들의 덕분”이라고 전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