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곡성군체육회장에 김용규(56) 현 회장이 당선됐다.

곡성군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실시된 곡성군체육회장 선거에서 66명의 선거인 가운데 김용규 현 회장이 48표, 표천식 석곡면 번영회 부회장이 17표, 무효 1표가 나와 김용규 회장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김용규 당선인은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등 전천후 체육시설이 지방선거 5대 중점공약으로 반드시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어 "선거당시에 약속한 종목별 예산지원의 공정성을 위한 평가 기준을 확립하고 유소년 선수 발굴과 함께 엘리트 체육 육성에 지원범위를 확대, 연말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상과 차기 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다양한 스포츠가 활성화되도록 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도 및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 앞장서면서 체육지도자들의 근무환경도 적극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