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이 ‘2022년도 전라남도 친환경 농업대상’ 친환경 농업인 가공·유통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재배돼 현재 302농가 263ha에서 재배중인 유기농 쌀 ‘백세미’는 곡성을 넘어 전남 대표 쌀 브랜드로 자리 잡아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석곡농협은 백세미의 안정적인 재배와 관리를 위해 유기농인증을 받은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량매입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해왔다.

또 유기농 백세미로 만든 백세미 누룽지는 농산물우수관리(GAP)와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받은 첨단 시설에서 가공·생산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관리·가공을 거친 백세미와 백세미 누룽지는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남도장터, NS홈쇼핑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유통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석곡농협이 대규모 농업단지 조성 및 생산·관리의 직접 관리, 다양한 판로 개척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승준 조합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유기농 쌀 ‘백세미’를 통해 이번 친환경농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해 정말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 및 백세미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세미는 2017년 판매를 시작한 이래 2017년 국회의장상, 2018년 농식품부 장관상, 2019년 친환경농업 우수사례 대상 및 2020년 이후 3년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쌀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많은 수상을 통해 소비자 뿐 만 아니라 국가에서도 인정받는 유기농 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