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내에 아침 밥을 판매하는 맛집이 운영되면서 주민들과 새벽을 여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에 위치한 전통시장 추어탕(대표 권선자· HP 010-3458-3632)은 올해 초부터 매일 아침밥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곳 아침밥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정성드린 반찬을 만들고, 유기농 쌀로 갓 지은 밥을 제공하고 있어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전통시장 추어탕은 그동안 점심과 저녁밥을 판매해오다 지역 주민들과 일부 직장인,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 마땅히 조식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아침밥을 제공해달라’는 부탁과 권유로 새벽의 힘든 준비과정에도 불구하고 조식 판매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권선자 대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집 밥처럼 정성을 드려 식사를 제공하지만 아침밥은 입맛이 떨어진 점을 감안해 특별히 끼니마다 레시피를 달리하고 있다”면서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즐거워할 때 가장 기쁘고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8년 전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 문을 연 ‘전통시장 추어탕’ 집은 곡성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으로 명성이 높은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