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행복정책관에 이기문(55) 前곡성군 행정과장이 지난달 13일 부임했다.

올해 초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신설기구 책임자로 발령받은 이기문 행복정책관은 삼기면 출신으로 지난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뒤 5급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미래혁신과장, 행정과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행복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혁신과장 시절 곡성교육생태계 조성 등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한 이 정책관은 뚝방마켓,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사업, 미래교육재단 출범 등 군정 핵심 업무를 추진해 온 장본인이다.

이기문 정책관은 “인구감소 감소로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발전과 100년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 모색이 절실하다”면서 “우리지역 고유의 자산을 발굴해 성장기반을 구축하도록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