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곡성군향우회(회장 유권규)는 지난달 17일 오후 6시 30분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델리하우스 무궁화홀에서 2023년 재광곡성군향우회 신년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군수를 비롯 윤영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진호건 전남도의원,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 향우회 역대회장 등 임원진, 곡성군 11개 읍면 청년회장단, 천정배 前법무부장관 등 내외 귀빈과 향우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제24대 유권규 회장 취임 이후 새해 첫 공식행사인 이번 신년회에는 김상중 사무총장 사회로 개회선언에 이어 계묘년의 힘찬 새출발과 함께 향우들의 단합 및 화합, 그리고 뜨거운 고향사랑과 회원들의 따뜻한 정을 진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재무보고와 올 한해 사업계획 설명을 한 뒤 신년회 축하케익 커팅 및 축하 건배를 마지막으로 1부 행사를 끝내고, 2부 만찬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유권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로님들과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향우님들이 올 한해 출발을 같이 하게 돼 기쁘다”면서 “향우간 더욱 깊은 정을 나누고 고향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