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회장 심정섭·사진)가 준비한 ‘아(름답고)따(뜻한)어르신 행복배달 왔다!’ 사업이 2023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노인회의 자발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내용은 복지사각지대 꾸러미 전달, 독거노인 생일축하 선물전달, 지역아동센터 학용품 지원 및 지역 역사 알리기 교육 프로그램,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 마음잇기 등이다.

심정섭 회장은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취약 계층의 발굴이 필요해 추진된 것”이라면서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지역공동체 문화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노인회는 경로효친사상 계승과 행복한 노인시대를 열어간 경로당을 발굴해 시상하고, 치매예방교실, 힐링건강체조, 요리하는남자 교육 등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 한궁과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을 육성하고 어르신 말벗, 예술공연활동 등 5개 노인자원봉사 클럽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