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 現석곡농협 조합장은 “‘백세미 조합장’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4년간 모두 잠들어 있을때 후회없이 뛰었다”면서 “검증된 능력으로 석곡농협을 반석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한 조합장은 “지난해 단일품종으로 백세미와 누룽지 등 판매 개시 6년만에 52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면서 “올해는 백세미 가공식품 개발 등을 통해 120억원 매출을 위한 기반구축과 함께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곡성토란, 목사동 깻잎 명품화에 열정을 쏟아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또 일반농가에 육묘와 병해충 공동방제, 죽곡지점 하나로마트 확장 이전, 영농자재 지원, 투명한 경영, 전국 농촌형 농협의 모델링 조성 등 혁신 농협을 약속했다.

1988년 정통농협맨 뱃지를 단 한 조합장은 광주농고와 동신대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학중이며,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석곡로타리클럽회장을 역임하고 전국초선조합장 제1기협의회장, 전국조합장 B/T교육협의회장, 전남도농업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김래성 기자